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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IAB위원] 공학대학 기계공학과 이환태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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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브스타 작성일19-03-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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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공학대학 기계공학과 IAB 로
- <THE PRIME ERICA> 소식지 통권 6호에 실린 인터뷰 기사입니다

ERICA-IAB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공학대학

이환태 자문위원 글로브스타 테크놀러지 코리아(주) 대표

- 자문위원을 맡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지난 2015년도에 한양대학교 ERICA에서 '글로벌 철도시장'을 주제로 전문가초청강연을 했다.
이듬해에는 기계공학과 교수님들과 산학협력 자리에 초대를 받았고, 그렇게 인연을 이어가다가 IAB위원까지 맡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그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만 가볍게 참여했는데,
막상 발대식에 참석해보니 총장님을 비롯한 여러 교직원들이 보여주는 강력한 의지와 열정에 감탄했다.
IAB의 취지와 목적에도 깊이 공감했고 더욱 진지한 자세와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지난 1년간 어떤 자문활동을 했는지 궁금하다.

학과 IAB회의에서 했던 자문 중 크게 두 가지정도가 기억에 남는다.
요즘은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을 갖는 청년들이 많다.
졸업 후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도록 학부과정에 스타트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과과정이 편성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렸다.
또한 현장실습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한 바있다.
단순히 참여 학생 숫자를 늘리기 위한 형식적인 운영을 벗어나서,
해당 기업의 분야와 특성에 맞춘 학생을 엄선해서 보내야 한다.
그럼 기업에서도 인턴학생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보다 깊이 있는 트레이닝을 시킬 수 있고, 우수한 인재는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다.
회의에 참석하신 다른 위원분들 께서도 커리큘럼이나 현장실습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주셨다.
위원 구성이 기업의 임원진부터 실무진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어서 많은 의견들을 두루 들어볼 수 있어서 신선했다.

​- 향후 교육과정 개편 시 꼭 포함되거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조언한다면?

다들 잘 알고 있듯이 4차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 했다. 우리가 마주하는 정보의 양이 어마어마한데,
그 중 양질의 정보를 엄선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여러 가지 무기가 필요하다.
각 전공분야별로 특화된 기술은 기본이고 그와 더불어 어떤 형태로든 2개 이상의 외국어 능력이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한다.
영어뿐만 유럽쪽의 다국적 언어에 관심을 갖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대학에서 지원한다면 좋겠다.

​- ERICA-IAB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조언을 부탁한다.

ERICA-IAB의 지난 1년은 굉장히 좋은 시작이었다고 박수를 쳐주고 싶다.
위원들마다 개성도 다르고, 시각도 다양했다. 그야말로 10인 10색이었다.
나 역시 다른 위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도록 색다른 시야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 이것을 어떻게 지속시키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자문위원들이 각자의 비즈니스로 바쁜 와중에도 대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는
지난 1년간의 자문의 결과가 형식적인 운영을 벗어나서,
해당 기업의 분야 실제 교육현장에 얼마나 반영되는지 여부에 달려있을지도 모른다.
교수님들께서도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하여 고도화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더 큰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역할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미래를 바라볼 때 더 많은 갈래와 샛길까지 열어둘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갖길 바란다.
직업을 선택할 때에도 전통적인 직업군이나 산업분야에만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색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취업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훨씬 더 무궁 무진한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것도 잊지 않길 바란다.

- <THE PRIME ERICA> 소식지 통권 6호에 실린 인터뷰 기사입니다.